성남시는 내구연한이 지난 96대의 컴퓨터를 지난 10일 장애인시설, 사회복지설 등에 기증하는 등 ‘중고컴퓨터 기증사업’이 수혜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성남시는 내구연한이 지난 96대의 컴퓨터를 지난 10일 장애인시설, 사회복지설 등에 기증했다. © 성남투데이 | |
시기 무상 지원한 컴퓨터는 그동안 형편상 컴퓨터를 갖지 못했던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저소득층 등에게 유용하게 쓰이고 있으며, 특히 컴퓨터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고, 세상과 소통하며 변화의 흐름에 동참하는 길을 열어주고 있어 수혜자들의 만족도가 크다.
시 관계자는 “중고 컴퓨터 기증 사업은 소외계층의 정보 격차 해소는 물론 삶의 질을 높이는 기회를 만들고 있다” 면서 “매년 기증사업을 전개해 나가 물자절약과 함께 형편이 어려운 우리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지원한 96대의 중고 컴퓨터는 저장된 관공서 프로그램을 모두 삭제한 후 보급했으며, 성남시는 지난해에도 총 134대의 컴퓨터를 무상 지원한 바 있다.
▲ 성남시가 지난 10일 장애인시설, 사회복지설 등에 기증한 96대의 컴퓨터. © 성남투데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