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느티나무 어린이 놀이터 옆 길가에서 <옹달샘>이라는 신앙으로 함께하는 봉사모임이 주최한 추계정기 바자회가 열렸다.
모임을 이끄는 정순행씨는 "매년 봄 4월 과 가을에는 10월에 바자회를 열어서 수익금으로 불우한 이웃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옹달샘>은 현재 모임이 조성된지 6년 째이고 바자회는 이전으로 11번째 개최되고 있다.
이 모임은 가정교회 형식의 나눔과 신앙을 모토로 주 2회씩 성경공부도 하고 이와같은 봉사활동을 통해 신앙인이 지녀야 할 진정한 모습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공동체다.
성경공부의 리더인 명소자 권사는 "단순한 신앙모임일 뿐만 아니라 도시 삶의 공허와 어려움을 함께하는 생활나눔의 장이다"며 "그동안 정읍의 장애우들을 도와왔고 개인적으로 어렵게 해외 선교하시는 분들도 돕고 있다"고 덧붙였다.
▲ 바자회에서 판매하는 옹달샘 자원활동가들의 모습 ©오인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