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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무감사 시작부터 '삐그덕'

제166회 성남시의회 정례회 도시건설위 첫 회의 열려
부실한 자료제출과 증인 미출석으로 김빠진 행감 우려

오인호 | 기사입력 2009/11/24 [06:06]

행정사무감사 시작부터 '삐그덕'

제166회 성남시의회 정례회 도시건설위 첫 회의 열려
부실한 자료제출과 증인 미출석으로 김빠진 행감 우려

오인호 | 입력 : 2009/11/24 [06:06]

사업의 주된 내용이 주민생활과 직결된 업무로 주목받고 있는 도시건설위원회의 소관업무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제166회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 도시건설위원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성남시의 향후 발전과 깊은 관련업무에 대한 시의원들의 강도 높은 질의가 계속되었다.
▲ 석운동 노인요양시설에 대하여 질의하고 문제제기하는 윤창근의원     © 오인호
그러나 시의원들이 제출을 요구한 자료나 보고 내용들이 시집행부의 무성의와 비협조로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고 업무와 관련된 중요 증인의 출석이 이루어지지 않아 김빠진 행감이 되고 있다.

특히 1공단문제와 분당 지구단지에 대한 증인이 출석하지 않아 시의원의 레임덕이 4년간 지속되는 듯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김유석 부의장은 "1공단의 개발문제가 차일피일 미루어지는 것도 문제이지만 법원유치라는 공수표를 남발하면서 진행되는 점이 문제다"고 말하고, "분당지구단지의 문제는 현재 드러난 점을 빨리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

▲ 균형감각있는 위원회 운영과 내실있는 운영으로 주목받고 있는 장대훈 도시건설위원장     © 오인호
또한 김유석 부의장은 "분당에 대한 도시계획의 전반에 대해서 단순 공학적인 더하기 빼기만이 아니라 미적분이 필요한 문제다"고 말하며 종합적이고 현실적인 대안마련을 촉구했다.

이와 더불어 윤창근의원은 보도자료에서 "성남시도시계획특혜사례로 석운동 노인요양시설을 예를 들며 실체없는 유령법인에 자체기준도 없이 도시계획을 추진"하는 소관부처에 대해  질책했다.
 
  • 의회내에 시민위한 공간을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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