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사회 각계가 참여하는 ‘아이낳기 좋은 세상 성남운동본부’를 구성·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22일 오후 2시 성남시청 대강당에서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에 뜻을 같이한 지역 내 종교계, 경제계, 여성계, 시민사회계, 직능단체 등 각계 각층 대표 19명을 비롯한 유관단체, 공무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낳기 좋은 세상 성남운동본부’출범식을 갖는다. 19개 민·관 파트너십 기구인 ‘아이낳기 좋은 세상 성남운동본부’는 앞으로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출산과 양육에 대한 주민 의식을 개선하는 캠페인을 펼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 특히 기구별 행동계획을 수립해 ▲성남시는 임신, 출산,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정책을 계발·추진하고 임신에서 출산과 양육으로 이어지는 체계적 지원 체제를 구축한다. 또한 ▲종교계는 설교, 설법 등을 통해 인간존중 및 가족의 소중함을 전파하고 ▲경제계는 산전·후 휴가, 육아휴직 등 출산·육아를 장려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한다. ▲여성계는 성평등 문화와 가족 친화적 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해 다문화가족, 한부모 가족 등 다양한 가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시민사회계는 임산부와 다자녀 가정에 대한 사회적 우대분위기를 조성하고 자원봉사를 지속 전개하는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구체적 실천에 주력하게 된다. ‘아이낳기 좋은 세상 성남운동본부’는 출범식 후 저출산 극복을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에 앞선 지난 8일 ‘아이낳기 좋은 세상 성남운동본부’운영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갖은 바 있다. <문의> 주민생활지원과 복지기획팀 729-2833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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