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에 소재하고 있는 시립중탑어린이집(원장 김동진)이 경기도 보육정보센터가 주관한‘2011. 경기도 우수보육프로그램’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해 오는 10월 1일 ‘최우수상’을 받는다.

해마다 경기도에 소재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이번 공모전에는 도내 시·군의 총 28개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지난 한 해 동안 각 어린이 집에서 진행된 교통안전교육, 약물오남용교육, 재난대비교육, 성폭력 예방교육, 실종·유괴의 예방방지교육 등 5개 분야의‘안전교육 연간프로그램’평가가 이뤄졌다. 

최우수 평가를 받은 중탑어린이집은 프로그램의 창의성, 독창성, 보육현장 적용의 용이성, 안전교육 목적과 시행의 적합성, 실행의 지속성, 발전성 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며 실시한 재난대비교육이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 선정작은 최우수 1작품, 우수 2작품, 입선 3작품 등 총 6작품이며, 오는 10월 1일 오후 1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제9회 경기 보육인 대회’ 때 시상식이 진행된다.  

최우수 선정작은 전국 보육정보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자료집으로 제작돼 경기도 행정기관 등에 배부된다.

성남시는 이번 공모전 수상을 통해 보육 교직원의 연구의욕 고취와 함께 가정과 지역사회 전문기관이 연계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교육이 이뤄지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