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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갑 이사장 아들 ‘행정인턴 채용’

성남시설관리공단, 노사대립 ‘감금폭행’ 진실게임 검찰로~

오인호 | 기사입력 2009/12/29 [07:43]

신현갑 이사장 아들 ‘행정인턴 채용’

성남시설관리공단, 노사대립 ‘감금폭행’ 진실게임 검찰로~

오인호 | 입력 : 2009/12/29 [07:43]
성남시설관리공단 신현갑 이사장의 아들이 시설관리공단에 행정인턴으로 채용되어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중부일반노조 성남시시설관리공단지부와 공단 측이 쟁의행위 돌입과정에서 빚어진 마찰과 갈등이 법정공방으로 이어지게 됐다.

최근 공단과 노조에 따르면 시설관리공단은 성남시의 일자리 나누기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행정인턴 채용과정에서 신현갑 이사장의 아들을 채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행정인턴 채용은 시의 청년실업 해소 차원에서 일자리 나누기 일환으로 직원들의 임금 가운데 일부를 반납해 기금을 적립한 뒤, 이 재원을 활용해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시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그러나 이 같은 행정인턴 채용과정에서 공단 측은 현 이사장인 신현갑 이사장의 아들을 포함해 16명의 청년인턴을 채용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조 측은 “공단이 청년실업 해소차원에서 행정인턴을 뽑는다더니 이사장의 아들을 결국 채용을 했다”며 “행정인턴의 월급을 주기 위해 직원들의 월급의 일부를 반납토록 강요 아닌 강요를 하더니 결국 이사장 아들을 채용하기 위한 것이었냐”고 반발했다.

이에 대해 공단 측은 “행정인턴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모집자가 없어 이사장의아들을 채용한 것”이라고 해명을 했다.

노조 측은 “공단의 모 상임이사 자녀도 공단직원으로 근무하고 있고 도한 규정에도 없는 운전기사를 제공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떳떳하게 사실을 밝혀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노조 측은 “공단의 관리직은 늘어난 반면, 현장인력은 줄어들었다”며 “관리직의 임금 조전을 위해 3조 2교대에서 3조 3교대로 전환하여 현장인력의 임금을 삭감하고 반발하는 직원들에 대한 징계와 전보, 전환배치 등 부당징계를 일삼고 있다”고 노동관계법을 위반혐의를 들어 쟁의행위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에 들어갔다.

노조 측은 현장에서 쟁의행위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공단 측 직원들과 실랑이가 벌어지고, 급기야 공단 이시장실에서 감금폭행을 당했다며 성남지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에 대해 공단 측은 “감금폭행은 사실과 다르다”며 “현장 근무전환도 고정근무방식이 아니라 향후 순환제 근무방식으로 될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고 또한 노조간부 7명의 옥외주차장으로 배치된 사유는 근무태만이 주된 이유”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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