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상락)은 지난 7일 노사화합(민주노총 공단분회 주관)을 위한 ‘노사한마음 등산대회’를 남한산성에서 개최했다.

▲ 성남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7일 노사화합(민주노총 공단분회 주관)을 위한 ‘노사한마음 등산대회’를 남한산성에서 개최했다.     © 성남투데이

이번 등산대회는 통합진보당 김미희(성남중원) 국회의원과 공단 이상락 이사장, 유동규 기획본부장, 남광우 관리사업본부장을 비롯 공단임직원 100여명 등이 참석, 자연보호 캠페인과 우수사원 표창 등 행사를 함께 가졌다.

또 산행 후 이어진 단합행사에서는 공단 임직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공단 이상락 이사장은 “이번 노사등반대회가 직원들 상호간의 친목도모와 화합의 자리가 됐으면 싶다. 앞으로도 공단노사가 더욱 발전하도록 서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설관리공단 상통노조 관계자는 “공단 측이 해고와 부당전직 등 각종 부당인사와 관련해 상급기관의 지적이 잇따르고 있는데 노사화합을 운운하고 있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며 “공단 측이 진정한 노사화합을 원한다면 상통노조에 대한 부당노동행위를 중단하고 진정성 있게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