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성남만남의집(이사장 장건)은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성남시 차상위계층 초등학생에게 ‘희망의 도시락’을 전달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한국도로공사에서 구내식당 잔반 감량실적을 그린포인트로 전환하여 적립한 후, 적립된 그린포인트를 현금화하여 성남만남의집 결식아동 무료도시락 지원사업에 기부하면서 진행하게 됐다.
▲ 사단법인 성남만남의집(이사장 장건)은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성남시 차상위계층 초등학생에게 ‘희망의 도시락’을 전달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한국도로공사에서 구내식당 잔반 감량실적을 그린포인트로 전환하는 모습. © 성남투데이 | |
사)성남만남의집 결식아동 ‘희망의 도시락’ 지원사업은 성남시 지역내 가정,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점심을 챙겨먹기 힘든 초등학생 총10명에게 예비 사회적기업 ‘행복도시락 성남점’을 통해 매일 가정으로 도시락을 배달해주는 사업이다.
매일 도시락을 후원받는 금액은 1인당 월 10만원으로, 한국도로공사에서는 월 100만원이상의 금액을 기부금으로 후원할 예정이다.
도로공사 직원들이 구내식당을 이용하면서 잔반 감량실적을 그린포인트로 전환하여 결식아동을 지원할 수 있는데, 구내식당 그린존 이용시 1pt당 100원을 적립한다.
이를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성남만남의집은 28일 오전 중원구 금광동 성남만남사회서비스센터 교육실에서 협약식을 체결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직원들의 동기 부여 및 지속적인 참여방안을 강구하고 음식물 쓰레기 감량과 사회공헌활동과의 연계를 통한 새로운 나눔모델을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사)성남만남의집의 결식아동 ‘희망의 도시락’ 지원사업은 더 많은 결식아동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확대하여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