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겨울철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과 시민들을 위한 119 안전체험장을 운영하는 등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분당소방서(서장 안선욱) 119구조대원 13명은 지난 15~16일 이틀간에 걸쳐 분당구 운중저수지에서 겨울철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 분당소방서가 겨울철 수난사고를 대비해 운중저수지에서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 성남투데이

이번 훈련은 겨울철 수난(얼음)사고 발생 시 효율적인 대응방법 및 구조장비 사용법 숙달을 통해 시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119구조대원의 인명구조 능력 배양 및 현장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했다.

수난사고 발생시 완벽한 현장대응을 위해 119구조대원들은 ▲기구를 이용한 인명구조 방법 등 사전 숙달․반복훈련 ▲내수면 익수 적응훈련, 수난구조장비 사용 및 착용법 훈련 ▲겨울철(얼음 등) 익수 발생 시, 구조방법에 관한 숙달훈련을 집중 실시했다.

박흥주 119구조대장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119구조대원들의 구조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겨울철 수난안전사고 예방 및 행동요령 등을 홍보하여 사전 예방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쏘고, 찍고, 탈출하고, 119체험 너무 즐거워요!!

분당소방서는 지난 13일 오후 분당구 율동공원에서 11월『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119안전체험장도 운영해 공원을 찾은 시민들과 어린이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체험행사는『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흥미롭게 안전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119안전체험장을 운영하여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발하고자 실시했다.
 

▲ 분당소방서가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율동공원에서 119 안전체험장을 운영하여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 성남투데이

이날 안전체험장은 일상생활에서 꼭 익혀야 할 습관, 너무나 기초적이지만 중요한 5개 체험코너로 구성, 시민들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한 비상탈출체험 ▲물소화기 방수 체험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연기(미로) 탈출체험 ▲소방차․ 마스코트 인형과 사진 찍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하여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부드러운 소방의 이미지를 심어줬다.

특히 이날은 마지막 가을을 즐기려고 율동공원을 찾은 시민 2000여명이 대거 119체험장으로 몰려와 흥미로운 119안전체험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안선욱 서장은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어떻게 하면 보다 쉽고 흥미롭게 시민들과 어린이에게 안전의식을 심어줄까 하는 고민 끝에 이렇게 119체험장을 운영하게 됐다”면서 “이번 119체험장이 시민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보인 만큼 앞으로 더욱 발전한 모습으로 시민들을 찾아갈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