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소재 일식식당 어도(대표 진춘화)는 연말연시를 맞아 백미20kg 20포(70만원 상당)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태평3동 주민센터에 기증하여 주위의 흐뭇한 귀감이 되고 있다.

28일 태평3동 주민센터에 따르면 평소 사장 진춘화씨는 매년 명절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품(백미)을 정기적으로 기증해왔으며 식당 카운터에 이웃돕기 모금함을 마련하여 모금함에 일정액이 모아지면 지역주민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오곤 해왔다.

일식식당으로 이용 고객이 주로 고소득자가 많아 이들에게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를 이행하여 ‘연말연시 서로사랑나누기 운동’에 동참토록 독려하고 있다. 

또한, 11월부터 태평3동 소년소녀가장 1세대에 학용품비로 매월10만원 정기후원해오고 있다.

어도와 같이 어려운 이웃돕기에 앞장서는 식당이 주위에 모범사례가 되어 지역에 따뜻한 온정이 넘쳐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