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서현1동 주민자치위원 육종순(분당유황오리 대표)씨는 영업점을 확장 이전하면서 기부받은 쌀 2,000kg(100포)을 불우이웃돕기에 써달라며 서현1동 주민센터에 기탁해 훈훈한 정을 느끼게 했다.
▲ 서현1동 주민센터위원인 육종순씨가 개업기념 축하 쌀 2,000kg을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써달라며 주민센터에 기증해 훈훈한 정을 느끼게 했다. © 성남투데이 | |
서현1동 주민센터에 따르면 “육종순씨는 평소 서현1동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 “확장이전을 하며 초청장 발송 시 축하화환 대신 쌀로 받아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겠다는 의사를 피력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육종순씨는 이에 대해 “앞으로 이런 문화가 널리 확장되어 개업식 등 행사가 일회성이 아니라 지역주민들과 함께 베풀고 나누는 기회가 제공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혀 많은 시민들의 격려를 받았다.
서현1동 주민센터(동장 안영학)에서는 이번에 기증받은 쌀을 관내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 수급자를 포함한 사회복지 시설 등에 나눠줄 예정이며, 개업축하 쌀을 불우이웃돕기로 기증해준 육종순씨께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