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서장 박정준)가 2010년 구급활동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 해 동안 출동한 건수는 2만947건으로 그 중 1만4392건을 이송조치 하였고, 구급환자는 1만4650명을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 성남소방서 응급구조대가 교통사고 현장에서 응급구조를 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 |
21일 성남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전년대비 출동건수가 80건(1%) 감소했고, 이송건수 7건(0.1%), 이송인원 4명(0.1%)이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했던 구급활동이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2010년은 파악됐으나, 일일 평균 57건 출동하여 이송건수는 39건이었고 이송인원은 40명을 이송한 것으로 계산 돼, 여전히 구급수요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급환자 유형별로 살펴보면 통증호소 환자(44%)와 장애 및 질병환자(43%)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전신쇠약(5%), 호흡장애(4%), 의식장애(3%), 심정지 및 호흡정지환자(1%)순으로 나타났다.
성남소방서 관계자는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볼 때 향후 지속적으로 구급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구급수요자에게 고품격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