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 태평2동의 주민자치위원회를 포함한 12개의 유관단체와 10개의 보육시설, 기업체 등이 민간후원으로 ‘사랑의 쌀’ 750여포(1천6백여만원 상당액)를 모아 관내에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모ㆍ부자세대 등 저소득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25일 태평2동 주민센터(동장 우철제)에 전달했다고 센터는 밝혔다.
▲ 태평2동의 유관단체·보육시설·기업체가 “사랑의 쌀 750여포”를 기탁해 훈훈한 정을 느끼게 했다. ©성남투데이 | |
동 주민센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태평2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12개 유관단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열악한 경제상황으로 침체된 사회분위기 속에서 더욱 힘겨워진 태평2동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백미 390여포를 기탁했다.
또한 중앙프리스쿨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 10개소와 (주)신도양마을버스, (주)금성기업, 태평2동 부동산 엘리트클럽 등이 동참해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태평2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태평2동의 유관단체들의 지속적인 이웃사랑 실천에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사랑 나눔을 위해 적극적인 후원자 발굴과 연계로 이웃사랑 실천과 훈훈한 지역사회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앞서 태평2동 유관단체와 보육시설은 2008년부터 경로당과 자매결연을 맺어 매월 2회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자식이 부모에게 효를 실천하는 마음으로 맛]믈벗과 안마 그리고 청소 등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재롱잔치를 개최해 찾아가는 효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