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연말연시와 설을 맞이해 관내 저소득 주민과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증을 후원자와 연결해주는 ‘연말연시 및 설맞이 서로사랑나누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말일까지 성남시는 각 기관 및 단체, 기업체와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운동을 전개해 총 14억원 상당의 후원금과 물품을 접수했고, 이렇게 모인 후원금과 물품으로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총 2만9000세대와 사회복지시설에 고루 전달했다. 최근까지 성금과 물품을 후원한 기업체는 성남농수산물유통센터(백미 20kg 1천5백포)를 비롯해 대우엔지니어링(백미 20kg 5백포), 우리식품제조협업인협회(5천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 한국도로공사(백미 20kg 1백5십포), 대원버스(백미 20kg 1백5십포), 매일해오름(1천만원 성금)등으로 관내 저소득 주민 후원에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 같이 쌓인 정성은 관내 독거노인 4천세대를 비롯해 소년소녀가장 2백세대, 저소득가정 2만3천세대, 한부모 가정 2천세대 등에 총 12억원을 지원했고, 사회복지시설에도 2억원 가량의 후원이 이루어지는 등 훈훈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성남시는 24일부터 28일까지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50개소 사회복지시설 생활자들을 방문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위문금 총 2천만원을 각 시설에 전달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시민과 단체 및 기업체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과 용기를 줬다”며 “후원해주신 시민과 기업, 유관단체들 등에 감사를 드리며 설을 맞이하는 성남시민들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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