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관내 15개 청소대행업체들이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애쓰듯이 자체적으로 청소대행 관할지역 48개동의 주민센터를 통해 불우이웃 돕기에 소리 없이 앞장서와 주민들로부터 지역의 훈훈한 귀감으로 칭송받고 있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8일 시에 따르면 관내 생활폐기물 수집ㆍ운반대행업체로 이루어진 관내 15개 청소업체들은 관할 지역 48개 주민센터를 찾아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지원이 부족한 불우이웃들을 돕고싶다면서 1천9백만원 상당의 현금 및 물품, 성남사랑상품권 등을 기부했다.

아울러 이들은 설 명절기간동안 성남시와 함께 청소종합상황실과 청소기동대를 운영해 주택가와 주요도로변 등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담당지역의 주민센터들과 연계를 통해 소리소문없이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는 업체들의 선행이 훈훈한 설 명절 분위기 조성을 했었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큰 힘이 되어준 청소대행업체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에 앞서 청소대행업체는 2008년부터 자체 성금을 모아 명절 때마다 불우이웃돕기에 동참하며, 지난 해 설과 추석에도 2천1백만원 상당의 쌀과 2천1백만원 상당의 성남사랑상품권을 성남시에 기탁해와 어려운 이웃을 돕고 소외된 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