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제16기 원우회(회장 이수연)가 지난 15일 분당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열심히 학업에 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학생 3명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 한양대 제16기 원우회가 분당동에 거주하고 있는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열심히 학업에 임하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수여했다. © 성남투데이 | |
이번 장학금 전달은 분당동 관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등학생 1명과 고등학교 2명을 대상으로 각각 20만원 씩 총 60만원을 전달한 것이며, 장학금을 지원받는 학생은 모두 기초생활수급자 가족 자녀들이라고 분당동 주민센터는 밝혔다.
특히 이 날 수여받은 학생들 중 진모학생은 한 부모 가정으로 모친의 근로능력이 없는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학구욕이 많아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장래가 촉망되는 학생이다.
이 날 행사를 주관한 원우회 이수연 회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랑의 끈잇기 사업’의 일환으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후원체계 유지로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 말하며 “금번 장학금 전달로 사회복지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