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서장 박정준)는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3교대를 확대 시행하는 새로운 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3교대 확대 및 조직개편 계획’에 따라 출동부서의 합리적 재배치와 조정을 통해 소방공무원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행정업무의 효율화 및 현장활동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시행됐다. 주요 개편사항으로는 본서 직할인 수진119안전센터와 구조대를 전면 3교대 근무를 시행하는 한편 3교대 구급전담센터인 은행센터와 3교대 진압전담센터 창곡센터로 개편했다. 또한 기존 지원과, 예방과, 방호구조과로 이루어진 기존 3과 체제는 유지하되 명칭을 △소방행정과 △예방과 △현장지휘과로 변경하고 효율적으로 행정업무를 재조정했다. 한편 박정준 성남소방서장은 인사발령 신고 후 훈시를 통해 “조직개편으로 어수선하고 낯선 분위기에 자칫 안전사고가 날 수 있다”면서 새로운 근무환경에 빠르게 적응해 대민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성남소방서는 지난 16일 대회의실에서 의용(여성)소방대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월 정기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15일 소방서 조직개편 후 소방행정과에서 주관하는 첫 교육으로 산불조심 캠페인, 서민생활 안전 119지원단 등 2011년 의용소방대 활동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정월 대보름 전후 산불예방순찰 강화 및 해빙기 안전사고 대응요령을 설명했다. 이건남 소방행정과장은 교육전 인사 말씀에서 “언제나 내 일처럼 생각하고 지역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는 의용(여성)소방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2011년을 맞이해 각 종 행사에서도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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