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여성합창단(단장 방해진)은 22일 오전 10시 30분 중원구 금광2동 소재 소망재활원을 찾아가 봉사 공연을 펼쳐 이곳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중원구여성합창단은 이날 1시간여동안 섬집아기, 뭉게구름, 들장미 등 아름다운 음악 공연으로 80여명 중증장애인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단원들이 자비로 마련한 다과를 함께 나눠 먹으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방해진 중원구여성합창단장은 “소망재활원에 거주하고 있는 이들은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는 강하지만 바깥 나들이가 어려워 문화생활을 하기가 힘들다”며 “장애인, 노인 등 문화예술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노래를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