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서장 박정준)는 22일 중원구 상대원동 소재 대원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어린이 60명과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어린이들이 소방안전교육을 받고 있다. © 성남투데이 | |
이날 교육은 어린이집에서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해 선생님에게는 주의사항을 당부하고 어린이들에게는 119신고하기와 소화기 사용법, 화재발생 시 대피요령 등 실제 위험상황 발생 시 대처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위주로 이뤄졌다.
특히 방화복과 공기호흡기 등 화재진압 장비 체험과 화재 대피훈련은 어린이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하고, 안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게 해 좋은 안전교육으로 평가받았다.
대원어린이집 관계자는 “화재 벨로리를 울리고 아이들 스스로가 소방대피훈련을 실시해 실질적인 안전교육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교육을 담당한 소방관은 “2011년 성남소방서의 소방안전교실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올해도 내실있는 체험위주의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하면서 교육을 희망하는 단체는 성남소방서 홈페이지(
http://www.sn119.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