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적십자 회비 집중 모금기간이 28일 까지 마감되는 가운데, (사)하대원동 도매시장 상인회(회장 정동우)가 지난 25일 적십자 특별 회비 120만원을 전달했다.

상인회 임원진은 어려울수록 더욱 가치 있는 나눔을 실천하고자 지난 21일부터 5일간 101개 상가를 발로 뛰어 120만원을 모금하여 하대원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자영업자 등의 경제 활동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임을 감안할 때 더욱 의미가 있는 모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동우 상인회장은 하대원동(동장 정명석)에 특별회비를 전달하며 “앞으로도 저소득 세대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작은 노력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다” 고 말했다.

하대원 도매시장 상인회는 설, 추석 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닭, 생선, 야채, 과일 등 농수산물을 저소득 가정을 위하여 동 주민센터에 전달하고 있으며, 2010년 한해에도 1천만원 상당의 농수산물을 저소득 가구 250세대에 전달하는 등 기부문화와 나눔문화 정착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대원동 도매시장은 지난 2월 ‘사단법인 하대원동 도매시장’으로 등록을 하였으며 성남 유일의 농수산물 도매 기능을 가진 시장으로 재래시장 현대화, 시장 주차장 건설 등 현안을 해결하여 도매시장을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