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세무서는 지난 18일 분당구 수내동 16-2번지 분당동부루트빌딩 202호에 분당민원실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 성남세무서 분당민원실 개소를 기념하는 테이프커팅식 사진     © 성남투데이

세무서에 따르면 수내역 2번출구 인근에 위치한 분당민원실은 세금 및 신고 관련 상담업무를 제외한 사업자등록, 증명발급 등 단순 민원업무를 처리할 예정이다.

현재 성남세무서는 인구 약 1백만명의 성남시 전 지역을 관할해 왔다. 아울러 분당과 판교지역에 인구 49.2%와 사업자수 40.7%가 집중되어 있어 민원봉사실의 업무량 과다에 따른 민원인 대기시간이 길고, 원거리로 교통상 불편을 겪는 등 납세자들의 불만이 제기되어왔다.

▲ 성남세무서 분당민원실을 찾은 민원인이 서비스를 받고 있다.     © 성남투데이

이에 따라 금번 분당민원실의 신설로 민원업무 처리시간을 단축하고, 분당과 판교지역 주민들의 원거리로 인한 민원처리 불편을 해소하는 등 성남시 납세자들의 납세편의를 제고함으로써 국민의 성실납세를 지원하는 서비스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성남세무서 관계자는 “현재 성남세무서의 열악한 청사환경을 개선해 납세편의를 도모키 위한 일련의 작업으로서 성남시 수정구 단대동 183번지 구 청사부지에 청사를 신축중이고 오는 8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