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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안전망 더욱 확대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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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안전망 더욱 확대해 나갈 것”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 제3대 김광수 회장 취임식 열려…사회복지 비전 선포

김락중 | 기사입력 2011/04/01 [02:00]

“사회복지 안전망 더욱 확대해 나갈 것”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 제3대 김광수 회장 취임식 열려…사회복지 비전 선포

김락중 | 입력 : 2011/04/01 [02:00]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는 31일 오후 성남시청 한누리관에서  제3대 김광수 회장 취임식을 갖고 시민이 주인 되는 성남, 시민이 행복한 성남시를 만들기 위한 사회복지 비전을 선포했다. 

복지인권분과 이금희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취임식은 송영건 부시장을 비롯해 신영수,신상진 국회의원과 김태년 민주당 수정지역위원장, 성남시의회 지관근 부의장, 한성심 문화복지위원장, 안계일·윤은숙·이효경 도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는 31일 오후 성남시청 한누리관에서 제3대 김광수 회장 취임식을 갖고 시민이 주인 되는 성남, 시민이 행복한 성남시를 만들기 위한 사회복지 비전을 선포했다.     © 성남투데이

이날 취임식에서 김광수 회장은 “사회적 양극화가 심화되고 고령화 추세로 접어드는 상황에서 시민사회 뿐 아니라 시민들의 사회복지에 대한 욕구는 날로 높아만 가고 있다”며 “사회복지사로서의 책무가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절절히 느껴지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회장선출의 어려웠던 과정을 돌이켜 보듯이 “사회복지 현장에서도 소통의 문화가 확산되고 정착되어야 한다”며 “신뢰구축과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민관협력을 통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더욱 더 매진해 나가 따뜻한 성남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취임일성을 밝혔다.

성남시의회 지관근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행복지수가 26위로 하위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협의회가 굳건히 서 나가 지역사회 복지망의 네트워크 구축과 허브망으로서의 그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 부의장은 이어 “선택적 복지에서 보편적인 복지를 실현해 나가는 과정에서 협의회는 보다 더 세밀한 맞춤형 복지를 실현해 나가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민관이 구분이 없고 대립과 갈등 보다는 통합을 실현해 나가면서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여 나가자”고 격려했다.

신영수 국회의원과 신상진 국회의원도 격려사를 통해 “제도적, 법적, 예산관련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성남시 제일가는 복지도시, 따뜻한 성남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신상진 의원은 “한나라당 국회의원이라 그런지 박수소리가 적다”고 농담을 던진 뒤 “사회복지는 정당을 초월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판단하고 결정해야 한다”며 “학교사회복지사 문제 등 원만히 처리하고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여 나가자”고 강조했다.

▲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 제3대 김광수 회장.     © 성남투데이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는 이날 출범식에서 김경우 회장을 비롯한 2대 임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신규로 한성심 문화복지위원장 등 고문과 자문위원들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광수 신임회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민관파트쉽 향상 ▲사회복지 전문성 향상 ▲인권과 사회정의 수호 등의 사회복지비전을 선포하면서 ‘시민이 주인되는 성남, 시민이 행복한 성남’을 만들어 나가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한편, 김광수(53) 회장은 한국외국어대학교, 한신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현재 사회복지법인 은행골 우리집 상임이사로 활동하면서 국가청소년위원회 청소년분과위원장,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수상경력으로는 아동복지증진에 대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으며, 청소년보호대상을 수상하는 등 20여 년간 지역의 민주화와 지역복지발전을 위한 지역사회운동에 헌신적으로 참여해 왔다.

▲ 축하 화환을 전달받고 있는 김광수 회장.     © 성남투데이

다음은 이날 출범식에서 김광수 회장이 선포한 사회복지 비전을 담은 내용 전문이다. 

                                       사회복지 비젼 선포

우리 성남시는 기초자치단체가운데에는 인구가 가장 많으며, 재정면에서 가장 우수한 자치단체 가운데 하나이며 동시에 어느 지역보다 사회적 불평등과 박탈이 심각하며 그만큼 시민들의 보편적 복지에 대한 욕구는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는 성남의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복지단체, 유관기관들 의 네트워크로서, 민관 파트너쉽과 사회복지 전문성 향상을 통해 사회정의와 인권수호에 앞장서며 시민이 주인되는 성남, 시민이 행복한 성남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하며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1, 우리는 날로 심화되어가는 사회적 양극화와 이로 인한 빈곤의 대물림이 사회정의에 반하는 사회적 배제를 야기시키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 제도개선, 공평한 처우, 사회적 상황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2, 우리는 불안정한 고용, 가정해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을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침해로 인식하며 이를 예방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3, 성남시민은 누구도 침해할 수 없는 생존권을 가지고 있으며, 성남시 및 성남시의회는 시민의 사회권 보장과 사회복지증진의무를 보다 충실히 감당해주시길 호소한다.

4, 우리는 정파적 이해관계를 떠나 민관 파트너쉽 구축과 민관의 신뢰와 협력을 통해 성남시의 사회복지발전이 한 걸음 진전될 것으로 믿으며 민관파트너쉽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5, 우리는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에 다양한 민간 영역의 참여폭을 확대하며, 민간간의 연대와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성남시민들에게 보다 신속하며 통합적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6, 우리는 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여성,다문화가정등 사회적 돌봄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7, 우리는 사회복지계의 어려움을 대변하고, 이들의 권익을 옹호함으로써 사회복지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8, 우리는 사회복지 기관운영에 있어 투명성과 합리성을 제고하여, 성남시민들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도록 노력할 것이다.

9, 우리는 정상화 원리와 개별화 원리에 입각하여 제반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회복지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10, 우리는 사회복지서비스 전달체계의 최일선에 서있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기관이나 개인의 이익보다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도덕성과 책임감을 가지고 헌신할 것이다.

▲ 김광수 회장이 전직 임원들에게 감사패와 신규 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 김광수 회장이 취임식에 참석한 내빈들을 비롯해 임원진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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