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 주민자치협의회(회장 이종선)는 정중완 중원구청장과 함께 28일 남한산성에서 자연보호 및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따뜻한 햇살과 파릇파릇 돋아나는 새순들을 보며 상큼한 봄을 만끽하려는 등산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자연을 훼손하는 각종 쓰레기를 없애고자 전개됐다. 성남시의 자랑인 남한산성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펼쳐진 이번 활동은 시민들에게 소중한 자산을 잘 보존해야겠다는 의지를 확인시켰다. 남한산성 입구에서 출발해 백련사, 남문에서 돌아내려와 덕운사를 거쳐 내려오면서 활동한 중원구 주민자치협의회 회원들과 정 구청장은 자연을 훼손하는 각종 오물을 치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약 1시간 30여분 동안 소요된 이날 행사를 마치고 중원구 주민자치협의회 이종선 회장은 “환경을 보존하는 일은 우리의 생존권을 지키는 일이다”며 “가을에 한 번 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 말했다. 한편 구 관계자는 “단체원들이 먼저 솔선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한다는 취지 아래 추진하기 시작한 활동만으로도 다양하다”면서 “묵묵히 자연보호 캠페인과 환경정비, 사회복지시설 방문, 무료경로식당 급식봉사 등을 실천하는 중원구 주민자치협의회 등 7개 단체원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행복한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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