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8일 오후 시청 산성누리관에서 성남시지역사회복지대표협의체 제30차 회의를 열어 수원여대 이은희 교수 등 15명 신규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보편적 나눔복지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 성남시는 8일 오후 시청 산성누리관에서 성남시지역사회복지대표협의체 제30차 회의를 열어 수원여대 이은희 교수 등 15명 신규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보편적 나눔복지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 성남투데이 | |
공공부문 공동위원장인 이재명 시장과 민간부문 공동위원장인 이숙희 성남시국공립보육시설연합회장 등 23명의 대표협의체 위원이 참석해 대표협의체 부위원장 및 운영 인사위원회 위원 선출과 긴급복지대상자 선정, 2011 성남시 사회복지박람회 개최 등 현안사항에 대해 심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이숙희 공동위원장은 “대표협의체 위원을 확대하는 것이 민관 협의를 통해 연계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 위한 노력”이라며 “더 많은 열정과 노력으로 지역의 사회복지안전망 구축에 더욱 활성화 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재명 시장도 “대표협의체가 성남시의 사회복지 정책을 실질적으로 논의를 하고 이 자리에서 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사회복지정보의 수립과 정책결정, 예산편성과 집행, 평가 등 실질적인 역할과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인 만큼 우늘 위촉된 위원들이 보다 더 많은 책임감과 열정을 가지고 활동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또 “의견을 듣다 보면 사회복지 관련 전문적인 얘기들이 많이 나오는데 관이 획일적으로 결정해 나가는 것이 어렵고 지역에서 실질적으로 활동해 나가는 종사자들이 모여 책임 있게 논의를 하고 결정해야 하고 시도 이러한 협의체의 역할에 기대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특히 이 시장은 “관에서 책임 있게 사업을 집행 하는 것이 한결 쉬울 수있으나, 창의력을 발휘해 사업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것이 어려운 것 같다”며 “그래서 민관 협의체를 운영하는 것이고 우리도 민간부분을 존중해 나갈 것이니 만큼 협심해서 잘 해 나가자”고 힘을 실어줬다.
시민대표로 참석한 성남시의회 한성심 문화복지위원장은 “우선 신규위원들을 환영하고 기대감이 높다. 시의 알찬 사업을 위해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 시장이 현장행정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위원들이 전문가인 만큼 더욱 많은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성남시지역사회복지대표협의체 신규위원이자 이날 부위원장으로 선출된 수원여대 이은희 교수에게 이재명 시장이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 |
이날 협의체는 그 동안 주소득자의 갑작스런 사망, 실직 등으로 위기에 놓인 자가 받아온 지원금의 연장 여부와 대상자의 적정성, 또는 지원중단, 환수 등을 심의해 63개 안건에 대해 1억442만7천원을 생계비, 의료비 등으로 각 대상자에게 긴급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성남시지역사회복지대표협의체는 또, 주소득자의 사망·가출, 유기, 중한질병 등이 발생한 대상자 가운데 ▲최저생계비의 150%(4인 가구 기준 215만원)이하이면서 재산은 지역별 일반재산액의 250%(중소도시 8,500만원)이하인 자와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현금이나 은행예금이 300만원이하 자 등에 대해서는 긴급사항이 발생한 경우 생계·의료·교육비 등을 지원한다.
또한 신규위원으로 위촉된 이은희 수원여대 교수를 대표협의체 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조직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12개 분과 193명의 운영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은 뒤, 청소년분과와 교육분과를 통합하고 다문화가족지원분과를 신설하는 등 조직을 개편했다.
이외에도 대표협의체는 오는 9월 7일게 지역의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 등 200여개소와 5천여 명이 참석하는 2011년 사회복지박람회를 개최하고 추후 자원봉사박람회 등과 통합해서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2005년 10월 발족된 성남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대표협의체 27명, 실무협의체 21명, 노인·여성 ·청소년 등 10개 실무분과 192명 등 총 240명의 위원이 주민복지를 위한 민관 지원·연계, 지역 내 잠재된 복지자원 발굴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 성남시는 8일 오후 시청 산성누리관에서 성남시지역사회복지대표협의체 제30차 회의를 열어 수원여대 이은희 교수 등 15명 신규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보편적 나눔복지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 성남투데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