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은 ‘성남시 사회복지시설장 간담회’에 참석해 각 복지시설의 현안과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는 시간을 오후 4시부터 가졌다.
7일 시청 한누리관에서 열린 간담회는 50여명의 사회복지시설장들이 직접 참여하면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시장에게 알려주고, 시장은 이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면서 시정운영에 검토하기 위해서 성남시가 주관했다. 이날 이재명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간단체가 복지를 실천하고 있는 모습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여러분들의 억울함이나 사업의 필요성, 답답함 같은 것들을 성남시가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부분들을 반영하도록 하고, 알아간다면 좋을 것 같아 말씀을 들어보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적장애인 생활시설을 운영 중인 한 시설장은 “이번에 간호조무사 관련 예산을 추경을 통해 반영해주시려는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사회복지사 처우에 대한 것도 어느 정도 참작하시어 사업을 확대해주신다면 민간단체들에게는 큰 도움과 서비스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참석한 시설장들은 “과거에는 민간단체들이 성남시에 간담회를 하자고 요청해도 과장님들과도 만나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시장님이 직접 자리를 마련해주어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 시장은 “여러분들의 건의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실무진들에게 직접 이야기하시고 시정을 요구하시면 적법성과 형평성 등을 고려해 정책으로 펼치겠다”고 다짐하면서 “만약 담당 공무원들과 의견개진이 되지 않는다면 시장 개인 메일로 건의사항을 넣어 달라”고 안내하기도 했다. 한편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시장님과의 간담회 외에도 꾸준히 민간단체 들과의 협력을 통해 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들은 적극 검토해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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