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와 성남시치과의사회가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의 취약한 구강문제를 조기 해결하기 위해 다시 손을 잡았다.
▲ 성남시와 치과의사회는 드림스타트 구강관리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성남투데이 | |
시와 성남시치과의사회는 지난 22일 성남시청에서‘드림스타트 구강관리사업’에 관한 업무 재협약식을 갖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중원구 상대원1·2·3동 드림스타트마을 내 저소득층 아동의 구강검진 및 치료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상대원1·2·3동 내 0~12세까지의 저소득층 아동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구강 이상 소견 시 지역 내에 소재한 9개 치과를 찾아가 구강진료 및 충치치료 등 경제적 부담이 큰 비보험 치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남시와 성남시치과의사회는 ‘드림스타트 구강관리사업’ 업무 재협약을 통해 경제적 사정으로 치료시기를 놓친 아동의 개별 구강관리 치료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해당 아동의 평생 건강한 영구치 보존을 돕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1년간 성남시치과의사회의 드림스타트 마을 아동 구강검진 결과 검진대상 104명의 아동 가운데 58명이 심각한 치아우식증이나 충치가 있는 것으로 발견돼 치과치료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