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지방세외수입 납부자의 납부편의와 탈루세원 방지를 위해 지난  5일 웹기반의 세외수입고도화시스템을 구축했다.

‘웹기반 세외수입고도화시스템’은 외부 인터넷 환경과 공직자 내부망인 새올행정시스템을 연계해 향후 세외수입 인터넷납부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새올행정의 세외수입 시스템 접근성을 높였고, 세외수입 업무에 대한 내부통제와 예방감사를 할 수 있는 상시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세외수입관련 공무원들은 세외수입상황을 상시모니터링 할 수 있고, 내부통제와 예방감사가 가능해져 탈루세원 방지와 함께 체납액을 징수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내년 1월부터는 위택스(www.wetax.go.kr)와 연계돼 시민들은 인터넷·금융기관 ATM 및 신용카드를 통해 과태료 등 세외수입분야 세금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세금 인터넷 납부시스템이 보편화된 후 세외수입분야에서도 인터넷 납부 등 민원인의 납부 편의 필요성이 제기돼 이번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7월 15일부터 93개 해당부서의 납부자정보 오류자료를 정비해 초기자료를 구축하고 8월 31일 세외수입고도화시스템에 대한 실무자 교육을 마쳤다.

성남시는 고도화 시스템을 통해 납부자의 편의 도모는 물론 매년 증가하는 세외수입 체납자에 대해 체납원인을 분석하고 집중 관리해 체납액을 적극적으로 정리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