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10·26 보궐선거’ 민주당 김동령 후보 확정민주당 경기도당 경선관리위, 29일 최현백·김동령 예비후보 최종 경선통해 후보 선출
민주당 경기도당 경선관리위원회는 29일 성남시 타선거구 기초의원 경선후보자 최현백·김동령 예비후보 2명을 대상으로 최종 경선(당원 ARS 여론조사)을 실시한 결과를 이 같이 발표하고 이를 경기도당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29일 하루동안 진행된 당원 여론조사 결과 김동령 후보는 197표(55.18%)를 얻어 160표(44.82%)를 얻는데 그친 최현백 후보를 누르고 ‘10·26 보궐선거’ 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 민주당은 당초 공천신청을 했던 7명 가운데 최현백, 한선미 예비후보 2명으로 압축하고 경선을 실시하려고 했지만, 일부 후보들의 재심청구를 받아들여 고기영, 김동령 예비후보를 추가해 4명이 경선을 실시키로 했다. 그러나 20일 성남시 타선거구 기초의원 경선후보 등록에서 한선미 예비후보가 등록을 포기하고 고기영 후보는 김동령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역시 후보등록을 하지 않았다. 이로써 성남시 기초의원 타선거구 10·26 보궐선거 민주당 경선주자는 최현백, 김동령 예비후보 2파전으로 확정해서 실시된 것이다. 당초 이번 경선은 최현백 예비후보가 앞설 것으로 예상했으나, 김동령 예비후보가 후보가 당원들의 조직세를 갖춘 여타의 후보들 지지를 이끌어 냄으로써 후보단일화를 거둔 효과를 앞세워 최종후보로 확정됐다. 김동령(38세) 예비후보는 서울출생으로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판교입주예정자연합회 임대아파트위원장을 역임한 뒤, 현재 판교공공임대아파트연합대책위원장과 판교공익시설추진협의회장을 맡아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김동령 예비후보는 29일 오후 5시 성남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남시 기초의원 타선거구 10·26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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