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서장 장진홍)가 ‘2011 구조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2천169회를 출동해 1천570건의 구조활동으로 417명을 구조한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는 2010년 대비 출동건수는 46건(2.1%) 감소했고, 구조건수는 17건(1.1%), 구조인원 3건(0.7%)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돼 전반적으로 ‘10년과 비슷한 추세로 분석됐다. 자료에 따르면 월별 구조활동은 ▲8월 241건(15.3%) ▲9월 210건(13.3%) ▲7월 166건(10.5%)순으로 나타나 이는 벌집제거 출동이 많은 8~9월에 구조활동이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 사고종별 구조인원을 살펴보면 ▲승강기 사고 153명(36.7%) ▲교통사고 80명(19.2%) ▲갇힘 사고 66명(15.8%)순으로 나타났고,
장소별 구조인원은 ▲아파트 139명(33.3%) ▲도로.교통 85명(20.4%) ▲상가.시장 84명(20.1%) 순으로 나타났으며, 사고 종별로는 ▲승강기 사고 131명(31.6%) ▲교통사고 95명(22.9%) ▲갇힘사고 92명(22.2%)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주거환경이 우수하며 교통의 중심인 분당구의 특징이 그대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시간대별 구조건수는 12~16시 사이에 379건(24.1%)으로 가장 높은 반면 새벽 04~08사이에 130건(8.3%)으로 가장 낮게 발생했으며, 요일별 현황을 살펴보면 ▲일요일 74명(17.8%) ▲토요일 64명(15.4%)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목요일 51건(12.2%)으로 가장 적게 나타나 휴일에 구조사고가 많이 발생한 것이 특징이며,
성별 현황을 살펴보면 남성 221명(53%), 여성이 196명(47%)로 나타났고, 연령별 현황은 ▲11~20세 87명(20.9%) ▲41~50세 (15.6%) ▲31~40세 63명(15.1%)으로 집계돼 비교적 사회활동이 활발한 연령대에서 사건.사고에 많이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장진홍 서장은 “작년 2,169건의 구조출동 중 599건(27.7%)은 구조활동 사항이 아닌 오인신고나 자체 해결된 비 구조 출동이었다. 이런 출동만 줄여도 진짜 119를 필요로 하는 사고현장에 신속한 출동과 현장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012년에도 119가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 어느 곳이라도 신속히 출동, 조치하여 국민에게 더 많은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분당소방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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