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사회에서 나눔의 자세로 올바른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고, 우리 사회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가고자 하는 청년들이 참여하는 (가칭)‘이음’이 23일 주민신협 3층 유스바람개비 공간에서 2월 정기모임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날 가진 모임에서 ‘이음’은 지역사회 네트워크 사업계획과 액션플랜, 소셜서비스(Social Service) 사업 등을 계획하고 진행키로 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역사회네트워크 사업계획은 △1인 1네트워크 활동을 통한 회원모집 △청년들과 함께하는 나눔파티(기부 및 공연 등을 통한 자금형성) △활동회원 100인 모집을 기점으로 민간단체 법인 설립 등으로 목표를 세웠다. 또한 액션플랜은 ▲성남시자원봉사단체에 가입해 정기적인 봉사 및 후원활동과 ▲기부공연을 통한 기부금 마련 ▲1% 나눔 실천을 해나가기로 결의했다. 김명섭 이음 모임회장은 “20여명의 성남지역출신 청년들이 학업과 취업 등 여유를 갖지 못하는 가운데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자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로 모이게 됐다”고 모임취지를 소개했다. 또한 “시민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기부자와 소외된 이웃들을 연결하는 허브역할을 해나감과 동시에 지역사회 내에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어 더욱 큰 시너지를 더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음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은 앞서 소개한 사업계획 외에도 소셜서비스 사업으로 △청년일자리 나눔 사업을 실시하고 △협동조합형 기업을 설립. 소극장 사업을 추진해 문화적 빈부격차 해소를 추구하면서 문화와 공연의 꿈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는 일에도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음은 성남시민을 위한 포털사이트를 운영하는 사업에도 참여해 따뜻한 청년들의 마음으로 성남지역사회를 하나로 묶는 교두보 역할에 적극적으로 해나갈 계획이어서 이들의 향후 활동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기사에 덧붙이는 글; 이음이란? 이음은 나눔 1%를 실천하고 올바른 기부문화를 정착시키며 주도적인 자세로 우리 사회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가고자 하는 청년들의 모임입니다. 또한 위원회를 주축으로 기부자간의 시민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지역사회 내에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어 더욱 큰 시너지를 더하는 비전을 가지고 활동합니다. 1%의 마음이 한 줌 한 줌 모여, 99%의 모두가 행복이 이뤄지는 그 날까지 이음의 걸음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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