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는 지역 내 낡은 보도를 폐 보도블록으로 정비해 자원 재활용, 예산 절감, 일자리 창출의 ‘일석삼조’ 효과를 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달 9일부터 21일까지 태평오거리~태평2동 남문로 0.4㎞구간의 파손된 보도를 정비했다. 정비는 보도블록 전체 교체가 아닌 부분 교체 방식으로 진행돼 정비에 쓰이는 보도블록 90%이상은 기존의 보도블록이고, 부족분은 위례사업지구에서 철거되는 보도블록을 재활용했다. 이런 방식으로 자원을 재활용하고, 900㎡ 면적의 보도블록 교체에 드는 800만원을 아꼈다. 뿐만 아니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 근로자 6명을 인력으로 투입해 일자리 창출 성과까지 냈다. LH공사 위례사업본부와 협의해 내년 12월까지 위례신도시 택지개발사업지구 성남시 구간에서 발생하는 9000㎡ 면적의 양호한 보도블록을 확보한 상태이다. 이 또한 보도정비에 재활용하면 8천200만원 예산 절감과 지역공동체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구는 앞으로도 보도정비 시 불필요한 보도블록 교체 비용을 절약해 나감으로써 서민일자리 창출 등 복지사업 예산 확보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내 최초 '어린이 환경전시관' 개관 |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