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서장 이병균)는 26일 성남 복정동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부처님 마을‘자광원’에서 유관기관들이 참가한 가운데 가상화재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 성남소방서(서장 이병균)는 26일 성남 복정동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부처님 마을‘자광원’에서 유관기관들이 참가한 가운데 가상화재훈련을 실시했다. © 곽세영 | |
시에 따르면‘자광원’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치매 등의 65세 이상 중증 장애인들이 거주하는 시설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매우 어려운 곳이다.
따라서 이번 훈련은‘자광원’주방내 가스레인지에서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생활실안으로 유입되는 상황에서 관계자들은 노인들을 신속히 대피 시키지만 일부 노인들이 생활실 안 연기 속에 갇혀 나올 수 없는 상황을 설정해 훈련했다.
이번훈련에 소방공무원을 비롯하여 자위소방대, 유관기관 등 인원 41명, 소방차량 등 차량 8대가 동원됐으며, 노인들을 신속히 대피시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한편, 이병균 성남소방서장은 “사회복지시설 화재는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관계자들의 초기 대응능력 배양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