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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풍생고 ‘2012 명사초청 과학특강’ 실시

전직 장·차관급 과학기술인 풍생고등학교 방문해 강연

곽세영 | 기사입력 2012/04/10 [05:39]

성남 풍생고 ‘2012 명사초청 과학특강’ 실시

전직 장·차관급 과학기술인 풍생고등학교 방문해 강연

곽세영 | 입력 : 2012/04/10 [05:39]
성남 풍생고등학교는 지난 4일 교내에서 ‘2012년 명사초청 과학특강’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 풍생고등학교는 지난 4일 교내에서‘2012년 명사초청 과학특강’을 실시했다.     © 곽세영
 
학교측에 따르면 이 날 특강은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과학중점학교인 풍생고등학교(교장 안정균)에서 국내 최고의 원로 과학기술인이며 전직 장,차관급, 국책연구원장 등으로 이루어진 과우회 회원들을 창의적 체험활동의 진로활동시간에 초청해 이루어졌다.

특강에 참가한 명사로는 박승덕 박사(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권오갑 박사(전 과학기술부 차관), 강박광 박사(전 한국화학연구원장), 박원훈 박사(전 KIST원장), 장인순 박사(전 한국원자력연구원장)등 총 12명이다.

특강의 주제로는 “과학은 희망이요, 미래”, “꿈을 이루어주는 과학”, “탄생의 신비”,“미래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등 융합과학과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다양한 주제로 2시간에 걸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011년 과학중점학교로 선정되어 그 동안 많은 성과를 이루어내고 있는 풍생고등학교 학생들은 TV나 책으로만 볼 수 있었던 유명 석학들의 강의를 직접 듣게 되자 과학중점학교학생들만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이라며 매우 기뻐했다.

또, 원로 과학자들의 열정적인 강의에 미래 과학자의 꿈을 한층 더 키울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이구동성으로 입을 모았다.

나도선 박사(전 한국과학문화재단 이사장)는 “학생들의 과학중점학교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며 열정적으로 수업을 듣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다.”고 말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또한, 과학중점반 2학년 성영돈 학생은 “질병, 식량부족, 에너지 부족, 환경오염, 기후 변화등의 문제에서 해결법을 찾기 위해서 생명과학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끼는 강의였다.”며 “앞으로 교수님처럼 생명공학을 공부해 이 사회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풍생고등학교 안정균 교장은 “산업기술로 발전된 대한민국이 21세기 지식기반사회 국제화시대에 세계의 선진국 청소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려면 과학기술이 바탕이 된 창의적 인간을 육성해야한다”며 “이번 과학명사 초청 특강이 학생들의 진로 결정과 과학특강으로 미래를 계획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과학특강으로 인해 과학중점학교로서 본교가 한 층더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며 강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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