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분당소방서(서장 장진홍) 119구조대원 12명은 18일 판교 인공 암벽장에서 산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 분당소방서(서장 장진홍) 119구조대원 12명은 18일 판교 인공 암벽장에서 산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 곽세영 | |
서에 따르면 이번 산악구조 훈련은 봄철 등산 인구 증가로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대응을 위해 시행했다.
이날 구조대원들은 암벽 등반 교육 및 인명구조 강하훈련, 암벽 및 급경사 지역 요구조자 구출법, 산악주조 기법, 로프 매듭법 및 산악구조용 들것 등 구조장비 사용법 훈련과 심폐소생술 및 응급환자 처치법을 집중적으로 훈련했다.
한편, 송성균 119구조대장은 “최근 날씨가 풀리면서 등산인구 증가와 함께 산악사고도 늘어가는 추세이다”고 말하며 “등산을 하기 전에는 스트레칭 등 준비운동을 반드시하고,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산악안내 표지판이나 주위에 지형물을 정확히 파악해 119에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