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분당소방서(서장 장진홍)는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24일 분당구 야탑3동 300번지 일대 50가구를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하고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기증하는 행사를 했다.
서에 따르면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행사는 화재 발생 때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크고, 주 ․ 정차된 차량으로 소방통로가 좁아 신속한 화재진압작전 전개가 곤란한 단독주택 지역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해 현판식을 했다. 또, 가구별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지급 ․ 부착하고 거주민들에게는 화재 예방교육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화재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행사는 분당소방서장 등을 포함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 ‘화재 없는 안전마을’현판 제막식과 이에 포함된 가구마다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하고 전기 ․ 가스 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주택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구급대원과 여성의용소방대원 CPR 생명지킴이는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혈압 및 맥박 등 기초 건강체크와 CPR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야탑3동 14통 통장 이명화 씨를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해 ‘화재 없는 안전마을’의 화재예방과 주민 자율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분당소방서 장진홍 서장은 “화재 통계를 살펴보면 주거시설이 비 주거시설보다 화재 사망률이 5배가 높다”고 말하며 “앞으로 분당소방서는 소방시설이 전혀 없는 단독주택 지역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해 소화기 보급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는 물론 거주민에 화재예방 교육을 강화하여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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