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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민을 위한 착한기업 ‘창업경쟁’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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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민을 위한 착한기업 ‘창업경쟁’ 아름답다

2011년 성남시민기업창업경진대회 마무름 자리 열려…“시민이 중심이 되는 사업 펼칠 것”

곽세영 | 기사입력 2012/04/25 [16:24]

성남시민을 위한 착한기업 ‘창업경쟁’ 아름답다

2011년 성남시민기업창업경진대회 마무름 자리 열려…“시민이 중심이 되는 사업 펼칠 것”

곽세영 | 입력 : 2012/04/25 [16:24]
“성남의 시민기업으로서 시민여러분들과 함께 시작합니다~”

성남시민이 주인이 되고 주주가 되는 ‘2011성남시민기업 창업경연대회’ 마무름 자리가 25일 오후 성남산업진흥재단 7층 강당에서 열렸다.

▲ 성남시민이 주인이 되고 주주가 되는 ‘2011성남시민기업 창업경연대회’ 마무름 자리가 25일 오후 성남산업진흥재단 7층 강당에서 열렸다.     © 성남투데이


지난 6개월 동안 아카데미, 창업컨설팅, 멘토링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인큐베이팅 과정을 통해 '성남시민기업'으로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달려온 기나긴 여정을 마무리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2011년 성남시민기업창업경진대회에서 최종 선발된 5개팀(‘문화숨’,‘성남누리’,‘시민나눔상조’,‘한빛나눔’,‘효식효순’)이 참가해 그 동안 활동성과와 사업내용을 소개하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호소했다.

▲ ‘2011성남시민기업 창업경연대회’ 마무름 자리가 25일 오후 성남산업진흥재단 7층 강당 로비에 시민기업 홍보물이 전시되어 있는 모습.     © 성남투데이


이들 5개 시민기업은 각 기업의 사업주제인 ‘문화’, ‘환경’, ‘착한상조’, ‘지역화폐’, ‘어르신 돌봄’의 내용으로 이야기하는 컨퍼런스와 사업아이디어에 대해 설명을 진행한 뒤, 현장에서 즉석으로 시민들의 엔젤투자자를 모집하는 모의투표도 진행했으며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지역화폐 ‘성남누리’는 자신이 줄 수 있는 것과 필요한 것들을 시민이 직접 지은 화폐명칭을 사용해 가상의 화폐가치를 1누리(화폐가치 1원)로 적용함으로써 쓸모가 없었던 자신의 재능과 물건 등을 직접 교환하고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들었다.

▲ 지역화폐를 매개로 한 성남시민기업 '성남누리' 커퍼런스 모습.     © 성남투데이


이를 통해 성남누리는 자신이 갖고 있는 재능과 물건 등 쓸모없다고 생각했던 것들에 가치가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직접적 교환관계를 통해 상호 이해증진과 연대감을 강화하며, 수익을 공공기금으로 사용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경제적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성남누리 하성주 대표는 “세상이 인정해주지 않는 서비스 가치를 쓸모 있게 만들어 재화 등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라며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공동체 회복 등 이 두 가지 목적이 달성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 어르신 활동동행서비스를 제공하는 성남시민기업 '효순 효식'     © 성남투데이


‘효순효식’은 바쁘거나 어려운 자녀의 부재를 대신해 보호자가 필요한 독거노인이나 연세가 있으신 어르신 등의 활동을 동행 지원하는 시민기업이다.

지난 4개월간 총 155시간의 서비스를 했고 34회 요청 중 30건을 시행하는 등 안전한 이동 및 병원에서 발생하는 서류작성, 각종 검사, 진료상담 및 수납(예약)등을 돕고 있다.

‘효순효식’ 김영미 대표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다양한 경력단절여성, 미취업 구직자를 선발하고 육성해 사회구조에 맞는 새로운 커뮤니티형 가족제도와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지역커뮤니티를 만들고 살리고 키우는 문화예술 창조 시민기업인 '문화숨'     © 성남투데이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시민기업인 ‘문화숨’은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 시키는 기업으로 시장경제 중심에서 사회적가치가 평가받고 있고 개인화, 이질화, 파편화가 늘어감에 따라 문화적 상상력 약화, 도시의 불균형 등의 사회문제가 증가해 이웃 주민들과 네트워크 등을 구성해 일상의 치유, 공동체의 복원을 위한 업체다.

특히, 주민들과 네트워크를 만들어내어 관계 맺기 즐거움, 힐링의 문화예술을 대안으로 잡아 일상의 치유, 공동체의 복원을 힐링이란 컨셉으로 만들어 다양한 사람, 이웃과 관계를 맺고 더 많은 공동체로 확산하는 것이 목적이다.

▲ 기존 상조업계의 폐단을 바꾸고 아름다운 장례문화를 만들기 위한 착한장례회사 '성남시민상조'     © 성남투데이


각종 상조나 장례에서 뒷거래인 리베이트가 빈번하게 일어난다는 것이 밝혀지는 데에 비해 ‘성남시민나눔상조’는 옛 품앗이, 두레 등 진정한 상부상조 장례문화를 회복하는 것에 사업 목적을 두고 장례비가 부족한 분들(취약계층 등)을 위한 기부활동, 착한장례 전문가 양성, 착한장례기업 실현 등을 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 태양열 에너지기술로 음식물쓰레기문제를 해결하는 성남시민기업 '한빛나눔'     © 성남투데이


끝으로 태양열 에너지로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는 ‘한빛나눔’은 1년 우리나라 가정에서 나오는 음식물쓰레기를 화폐가치로 전환하면 약 8천6백억 원이라는 심각한 결과를 말해주며 음식물쓰레기를 건조해서 재활용하는 기술로 약 200명이상의 일자리를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성남시민기업 5개 팀의 사업아이디어에 대해 설명을 진행한 뒤, 현장에서 즉석으로 시민들의 엔젤투자자를 모집하는 모의투표도 진행모습.     © 성남투데이

이번 발표회를 통해 5개팀은 사업을 직접 소개하고 나아가 활동을 해보면서 성남시민기업이 시민이 중심인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앞으로 더 많은 활동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2011성남시민기업 창업경연대회’ 마무름 자리에 초청된 서울 하자작업장학교 공연단의 축하공연 모습.     © 성남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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