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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시설물 유지관리 ‘성남시민기업’ 2차 공모

권영헌 | 기사입력 2013/02/14 [23:35]

공공시설물 유지관리 ‘성남시민기업’ 2차 공모

권영헌 | 입력 : 2013/02/14 [23:35]
성남시는 공공시설물 유지관리 업무를 맡을 (예비)성남시민기업을 오는 26일까지 2차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달 31일 1차 공모를 통해 4개 업체를 선정한데 이은 추가 공모이다.

시에 따르면 대상 사업은 27억원 규모의 45개 공공시설물 유지사업이며, 자전거 시설물 정비, 보도 정비, 집수정 준설 및 청소, 도로시설물 세척, 보행자 전용로 청소, 어린이놀이터 청소, 하천시설물 유지관리 등이 해당된다.

이들 공공사업을 시민기업이 맡으면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연인원 4만734명(하루 162명)이 고용된다.

공공사업을 맡을 수 있는 업체는 시민이 주주로 참여해 만든 상법상 회사나 협동조합기본법에 의해 설립된 조합이다.

시민주주기업 자격 요건은 주주 가운데 성남시민이면서 해당 업무 종사자 비율이 70%를 넘어야 하며 한 명 지분이 20% 이하여야한다. 또, 이윤의 3분의 2 이상을 사회적 목적 또는 공익사업에 재투자해야 한다.

협동조합기본법에 의해 설립된 조합은 접수일 현재 조합원의 70% 이상 성남시민이 참여하고 있어야한다. 사업에 필요한 관련면허도 소지하고 있어야한다.  
 
시민기업, 협동조합 모두 용역사업을 위탁 받는 후 2년 이내에 예비사회적기업 또는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지 못하면 대행계약이 중지된다.

이번 2차 (예비)성남시민기업 공모 접수는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성남시청 일자리창출과(☎729-3662)에서 받는다.

성남시는 지난해 11월 연간 단위 용역사업 380건 가운데 단순 노무 성격의 145개 사업, 44억원 규모를 시민 일자리 사업으로 전환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이 가운데 일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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