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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토페스티벌’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

곽세영 | 기사입력 2012/04/30 [02:19]

‘마토페스티벌’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

곽세영 | 입력 : 2012/04/30 [02:19]
지난 28일 오후 희망대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성남시민과 함께하는 문화한마당!’ 마토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출범식 및 축하공연이 35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 지난 28일 오후 희망대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성남시민과 함께하는 문화한마당!’ 마토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출범식 및 축하공연이 35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 곽세영
 
30일 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나온 어린이들이 청년대학생들이 무료로 제공한 솜사탕, 과자 등을 먹으며 행사를 즐겼고 어른들은 커피, 녹차 등 음료를 마시며 행사를 경험할 수 있게 해 세대를 아울러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본 행사는 전만식 집행위원장의 환영사와 개회선언으로 시작됐으며, 홍정기 조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누구나 건강한 문화를 꿈꾸고 그 꿈을 위해 마토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구성됐다”며 “마토페스티벌을 통해 성남이 더욱 살기 좋은 도시, 건강한 문화가 숨쉬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신상진 국회의원, 김미희 국회의원 당선자, 김유석 시의원 등이 참석해 축사를 밝혔다.

▲ 페스티벌 행사로 공연을 하고 있는 청년들의 모습.     © 곽세영
 
신상진 국회의원(새누리당)은 “마토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건강하게 자리매김하여 성남시민의 문화향수권이 조금이라도 더 확보되어진다면 좋은일”이라며 “더 큰일 행하길 바란다”고 했다.

김미희 국회의원 당선자(통합진보당)는 “마토페스티벌은 많은 젊은 청년들이 함께 만든다고 들었다”며 “청년실업과 높은 등록금으로 마음고생이 심한 청년들이 앞장서서 만들어가는 행사인 만큼 언제나 그 자리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유석 시의원(민주통합당)은 “건강한 문화축제가 생겨난 것은 너무나 고마운 일”이라며 “좋은 문화공연이 많이 이뤄진다면 그것만큼 성남시민에게 좋은 것이 어디 있겠냐”며 적극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축사가 끝난 후 난타공연, 워십댄스, 어린이장구, 중창, 부채춤 등 축하공연이 이어졌고 특별게스트로 ‘KBS전국노래자랑 광주시편 우승자’인 김연주양이 초청되어 가수 이은미의 “애인있어요”를 감동적으로 불러 시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 이날 신상진 국회의원, 김미희 국회의원 당선자, 김유석 시의원 등이 참석해 축사를 밝혔다.     © 곽세영
 
페스티벌에 참여한 박모씨는 “성남에서 이러한 의미있는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는 것 자체가 정말 좋았다”며 “준비한 공연들도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소감을 밝혔고 중원구 중앙동에서 온 김모 할머니는 “젊은 사람들 좋은 것들만 있을 줄 알았더니 나 같이 나이먹은 사람들도 참 재미있게 봤다”라며 특히 부채춤이 대단히 화려하고 인상적이었다“고 호평했다.

지난 2년여 동안 마토페스티벌을 기획하고 총진행을 맡은 극단 제3무대 대표이자 연출가인 이창근 기획단장은 “문턱을 낮추고 남녀노소가 함께할 수 있는 겸손하고 소박한 문화, 어울림, 소통의 장을 만들고 싶었다”며 “특히 열정은 있으나 발표무대가 부족한 많은 문화클럽들에게 무대를 제공하고, 시민들은 그 열정을 가까이서 누렸으면 한다”고 말하며 격려의 말씀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5월 마토페스티벌은 26일 오후3시와 5시에 단대오거리역에서 젊은 재즈밴드 ‘얼청’의 공연으로 펼쳐지며 6월 30일에는 야탑역광장에서 오후 5시와 7시에 이태리와 독일 유학파들이 있는 4명의 테너 프로젝트 그룹 “Four Man"의 크로스오버 콘서트로 열린다.

마토페스티벌에 출연을 원하는 문화클럽들은 이창근 기획단장에게 이메일(matto2012@hanmail.net)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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