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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와 자비의 등불을 성남 온누리에…”

성남시불교사암연합회, 7일 오후 부처님 오신날 기념행사 개최

곽세영 | 기사입력 2012/05/07 [11:20]

“지혜와 자비의 등불을 성남 온누리에…”

성남시불교사암연합회, 7일 오후 부처님 오신날 기념행사 개최

곽세영 | 입력 : 2012/05/07 [11:20]
성남시사암연합회(회장 법신스님)는 7일 오후 6시부터 성남시청 대강당 1층 온누리홀에서 이재명성남시장, 장대훈 시의회 의장, 김태년(성남수정), 이종훈(분당갑) 국회의원 당선자, 관내 사찰신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불기 2556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행사를 열었다.
 
▲ 성남시청에서 불기 2556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행사를 열었다.     © 곽세영
 
이날 식전행사로 사암연합회 합창단과 가수 안치환이 축하공연을 했고 식이 시작된 후 육법공양, 삼귀의, 신도회장 서봉사의 발원문, 반야심경 등이 이어졌으며, 대광사 월도스님이 봉축사와 사암연합회장 법신스님이 법어 등을 불자들에게 전했다.

이재명성남시장은 이날 축사로 “성남시도 ‘시민이 주인인 성남’이 모토인 것처럼 시민이 주권자다”라며 “성남시가 시민들의 행복과 권리를 지킬 책임이 있는 것과 부처님의 마음이 같은 원리이기 때문에 소중한 존재로 존중할 것이고 부처님 뜻에 따라 모든 시민이 행복하도록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 행사에 참여한 불교 신자들의 모습.     © 곽세영
 
성남시의회 장대훈 의장은 이날 축사로 “부처님께서는 45년간 중생을 계도해왔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것이 불교이다”라고 말하며 또,“국가적으로 민족위기를 겪을 때 앞장섰던 것이 불교였다”고 밝혔다.

이어, 장 의장은 두가지를 불자로서 지켜야한다며 “첫째로 이세상 어렵게 살아가는 사회적약자들을 위한 일을 해야한다”고 말했고 둘째로 “도덕성회복운동에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

▲ 대광사 월도스님이 봉축사를 하고 있다.     © 곽세영
▲ 이재명 성남시장이 봉축행사에 축사를 밝히고 있다.     © 곽세영
▲ 성남시의회 장대훈 의장이 축사를 밝히고 있다.     © 곽세영
 
사암연합회회장인 법신스님은 법어로 노력하며 스스로 깨어나 날아가는 나비가 잘난다는 것을 비유하며"자신의 힘으로 노력할 때 어떤일이 생겨나도 스스로 헤쳐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고통받고 있는 모든 중생을 해탈시키기 위해 부처님이 오셨다”고 말하며 “서로 도움주고 의지하는 관계 속에서 변화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한다”라고 덧붙였다.

▲ 이재명 성남시장이 점등식 하기전에 식을 함께 하고 있다.     © 곽세영
▲ 점화식을 하는 참석자들의 모습.     © 곽세영
▲ 점화된 연등의 모습..     © 곽세영
 
끝으로 법신스님은 “지혜와 자비의 등물을 켜고 증오의 불길을 소멸시켜 모든 중생이 상생하고 나눔의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점등식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이 끝난 후 사암연합회장과 이재명성남시장이 불우이웃돕기성금을 전달식을 함께했고, 참석자 모두가 성남시청광장에 나와 점등식을 진행해 이재명성남시장을 비롯해 김태년, 이종훈 국회의원당선자 등이 연꽃등 주위를 돌면서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했다.

▲ 성남사암연합회와 성남시공무원불자회가 불우이웃돕기성금을 전달하는 모습... 백미10kg172포(오백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 곽세영
▲ 전달할 쌀 172포..     ©곽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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