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소방서(서장 장진홍)는 지난 12일 생명존중 문화 확산 및 초기 응급처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CPR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에는 BLS Instructor(기본인명 구조술 지도자)과정을 이수한 구급대원이 참여해 누구나 응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홍보를 실시했다.

응급의료 통계를 통해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빠르고 정확한 심폐소생술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우리나라의 목격자에 의한 CPR 실시율은 1.4%에 불과하며, 그로 인한 소생률 또한 2.4%로 선진국에 보다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분당소방서 장진홍 서장은󰡒목격자에 의한 CPR 실시율을 높이기 위해 관내 관공서 및 학교, 기타 여러 단체를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하고 있으며, 앞으로CPR교육의 중요성을 범국민적으로 인식시키기 위해 다방면으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분당소방서는 2011년 12월 FM분당 라디오 정용석 대표, 분당구 종합병원 응급의학전문의 3명을 CPR홍보대사로 위촉해 홍보활동과 CPR 교육 강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