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서장 이병균)는 지난 15일 성남 모란시장 일대에서 소방통로확보훈련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성남소방서는 지난15일 성남 모란시장 일대에서 소방통로확보훈련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 곽세영 | |
16일 서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소방차량의 충돌이 지연될 경우를 대비해 성남시시설관리공단(견인차량 1대)도 훈련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모란시장과 같은 재래시장은 파라솔 및 차광막 등이 도로로 침범하고 있어 소방차량 출동시 많은 지장을 초래하고 있어 1분 1초가 급한 소방차량은 재래시장 입구에서 싸이렌만 켠채 진입하지 못할 때가 많다.
한편, 성남소방서 관계자는 "재래시장 화재는 일반화재에 비해 엄청난 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다"면서 "재래시장화재의 초기대응능력 확보와 소방통로확보를 위해 상인들의 특별한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