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설관리공단은 제9대 이사장에 이상락 전 의원이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30일 공단에 따르면 성남시시설관리공단 염동준 이사장이 개인사정에 의해 사직서를 제출함에 따라 후임 이사장 후보 추천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가 운영돼 최종 후보자 2명을 지난 21일 성남시장에게 추천했고, 후보자 중 이상락 전 의원을 성남시시설관리공단 제9대 이사장으로 결정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방공기업법에 의거해 성남시의회에서 3명, 성남시장이 2명, 성남시시설관리공단 이사회에서 2명을 추천해 총 7명으로 구성됐으며, 16일간의 접수기간 중 3명(전 성남시 푸른도시사업소장 조경희, 전 경기도 제6대 의원 임봉규, 전 국회의원 이상락)이 응시해 지난 15일 1차 서류심사에서 응시자격 적합여부 등 서류심사를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실시했다.

심사결과 응시자 3명 모두 적합판정을 받아 지난 21일 응시자 3명에 대해 면접심사를 실시했고, 이어 면접결과 고득점자 순으로 2명(이상락 전 의원, 임봉규 전 도의원)을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성남시장에게 추천을 했으며, 지난 24일에 성남시장의 최종 결정으로 이상락 전 의원이 성남시시설관리공단 후임 이사장으로 결정됐다.

외부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방공기업법에 의거해 성남시의회에서 3명, 성남시장이 2명, 성남시시설관리공단 이사회에서 2명을 추천해 총 7명으로 구성된 위원회이며 역할로는 후보자들의 서류 및 면접심사에서 전문성, 리더십, 경영혁신능력 등에 대한 평가절차를 수행했다.

한편 이상락 후임 이사장은 전 국회의원을 역임(2004.5～2004.12)했으며, 오는 6월 7일 성남시시설관리공단 제9대 이사장으로 임용돼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