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수내3동 거주 한부모 가족 13세대 자녀 20명에게 매일 아침 신선한 우유가 배달되어 어린 학생들의 건강을 돌보기로 하여 이웃간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12일 시와 구에 따르면  수내3동 주민자치회(회장 박장희)는 10여년 자생적으로 결성되어 단독택지내 발전과 화합을 꾀하고 있으며 그간 십시일반으로 해서 모인 기금으로 사랑과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한부모 가족 행사는 신서호 수내3동장이 현장 순찰을 하면서 주민과의 대화시 주민자치회에 제안하여 지난 11일부터 해서 1년간 한시적으로 시행하게 되었으며 연2천5백만원이 소요된다.

수혜 대상자인 김창균(남/48세, 수내3동 거주)씨는“매일 아침 우유를 마시는게 아니라 이웃간의 정을 마시는 것아 가슴이 뜨겁다”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신완옥(현 수내3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고문은 “이웃에게 베푸는 봉사의 나눔이야말로 진정 자신을 즐겁고 행복하게 하는
자기 최면인 것 같다”며 “계속해서 사랑나눔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