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서장 이병균)는 11일 8호선 수진역에서 소방공무원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동차 가상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동차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방화 등 재난 상황을 가정하고 신속한 현장대응과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하고 아울러 유관기관 협조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승객들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전동차 내부 방송으로 사전 예고한 후 수진역에 정차한 30초간 신속히 실시되었다.

이병균 성남소방서장은 훈련 후 강평에서“지하철화재는 타 화재와 비교하여 엄청난 인명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며 “지속적인 훈련과 유관기관 협조를 통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