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분당소방서(서장 장진홍)는 변압기 등 전력시설이 설치된 야탑, 정자, 분당변전소 등 6개소에 대한 화재대비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 성남 분당소방서(서장 장진홍)는 변압기 등 전력시설이 설치된 야탑, 정자, 분당변전소 등 6개소에 대한 화재대비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 성남투데이 | |
이번 대비책에는 변전소와 핫라인(Hot-Line) 설치로 신속한 정보체계를 구축하고 합동 소방훈련으로 대응태세를 높인다. 또 변전소를 소방순찰 노선에 추가지정하여 예찰활동을 강화, 변압기 절연유 화재에 적응성 있는 포소화약제를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
연일 계속된 폭염으로 전력수요가 많아지고, 변압기 등 전기시설의 높은 가동률로 기기 과부하나 전기배선 절연열화 단락으로 화재 가능성이 높아진다.
장진홍 서장은 “변전소는 국가중요시설이고 정전상태가 오면 많은 국민이 피해가 우려된다”며 “화재대비와 대응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