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분당소방서(서장 장진홍)는 지난 10일부터 5일간 추석 명절을 대비해 성남시청 등 관계기관과 다중이용시설의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소방분야 위반사항에 대한 결과를 일부 공개했다.

▲ 성남 분당소방서(서장 장진홍)는 지난 10일부터 5일간 추석 명절을 대비해 성남시청 등 관계기관과 다중이용시설의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소방분야 위반사항에 대한 결과를 일부 공개했다.     © 성남투데이

18일 소방서에 따르면 주요 위반사항은 화재시 구획된 공간으로부터 열기와 연기를 차단하는 방화문을 훼손한 서현동 A 상가와 성능이 떨어진 소방펌프를 방치한 수내동 K 상가 등 4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해 과태료 부과 및 행정명령서를 발부, 빠른 시일 내 시정토록 조치했다.

이번 점검은 판매시설 등 추석 명절 내 많은 시민이 이용할 다중이용시설에 집중됐으며 기계, 가스, 전기, 소방분야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2개 반 14명의 긴급안전점검팀을 꾸려 관리주체의 안전관리실태 및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한편 소방서 관계자는 “추석명절 전까지 지하역사 . 백화점 . 대형할인점 등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우려가 큰 대상에 대해서도 자체 소방특별조사를 시행, 비상구 폐쇄 및 피난 통로 상의 물건 적치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