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분당소방서(서장 장진홍)는 지난 26일 민속명절 추석을 앞두고 소속 직원과 의용소방대원의 작은 정성을 담아 관내 사회복지법인 ‘정성노인의 집’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성남시 외곽지역에 자리한 정성노인의 집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70 여분이 생활하는 곳으로 요양보호사 등 관계자 30명이 24시간 교대근무를 하며 어르신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된 이웃을 찾아 위로하고 지원함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특히 공공기관이 솔선하여 위문함으로써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날 정성노인의 집 김주영 원장은 “전반적인 경제사정이 나빠 도움의 손길이 부족한 이곳까지 찾아주셔서 분당소방서 직원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항상 지역 119구급대원의 도움을 받기만 한 거 같다” 며 대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장진홍 서장은 “추석을 맞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정을 나누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의 아픔과 외로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