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서장 이병균) 119구조대는 1일(토) 낮 1시 40분경 청계산 혈읍재 부근에서 우측발목의 통증을 호소하는 40대 등산객을 긴급 구조했다고 3일 밝혔다.

▲ 성남소방서 119구조대는 1일(토) 낮 1시 40분경 청계산 혈읍재 부근에서 우측발목의 통증을 호소하는 40대 등산객을 긴급 구조했다.     © 성남투데이

이날 구조된 등산객 김모씨(42세, 여)는 청계산 매봉에서 망경대사이에 있는 혈읍재 부근에서 발을 헛딛이면서 우측 발목이 꺾였으며, 이후 걸을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해 119로 구조 요청하였다고 한다.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와 구급대는 부목 등을 이용하여 신속하게 응급처치 한 다음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의 소방헬기를 이용하여 인근병원으로 긴급 이송하였다.

이날 출동한 119구조대장(소방위 김형원)은 “이미 산 정상에는 일부 결빙된 곳이 있으므로 산행시에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혹시 발생할지 모를 산악사고를 대비하여 겨울철 산행에 필요한 안전장비를 꼭 휴대하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