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15일까지 ‘일일 명예 시장’을 공모한다.
‘일일 명예 시장제’는 시정에 대한 자문과 정책제언 등을 행정에 접목하고, 시민의 시정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로 3년째 운영 중이다.
▲ 작년 제1대 조창섭 명예시장 위촉식 장면 © 성남투데이 | |
다음달 14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일일 명예시장은 시정 주요업무 청취, 주요행사·회의 참관, 민원인 상담, 관심분야 사업장 방문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희망자는 기한 내 시 홈페이지(입법예고/공고 1480)를 참조해 성남시청 자치행정과(☎729-2282) 또는 구, 동 주민센터로 우편, 전화, 팩스(729-2289) 신청하면 된다.
단, 정치인이나 기관단체장은 신청할 수 없다.
지난해 38명의 시민이 명예시장제에 참여했고, 이 제도로 명예시장들이 제언한 독서교육 강좌 개설 운영 등 총 80개 분야가 시정에 반영되기도 했다.
특히, 은행동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과 관련한 건물철거 잔재물, 공가방치 등 주민생활불편은 LH공사, 폐기물업체와 회의를 통해 처리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성남시는 올해에도 운영성과와 참여자의 좋은 의견을 반영해 내년에도 발전적인 일일 명예시장제도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