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학교 ‘바람개비스쿨’ 김경옥 공간민들레 대표 초청 강연회오는 27일 성남시청 율동관서 열려 … ‘공부와 삶을 연결하는 대안교육’ 특강
바람개비스쿨에 따르면 이번 강연회는 교육 사회적기업 유스바람개비가 운영하는 바람개비스쿨이 주관하고, 김경옥 대표의 특강과 대안교육 질의응답, 바람개비스쿨 소개 순서로 꾸며진다. 이날 김 대표는 공부와 삶을 연결하는 대안교육 활동사례를 소개하고, 학교를 넘어선 교육적 상상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로 이끌 예정이다. 김 대표는 전직 학교교사 출신으로 지난 1998년부터 교육전문지 민들레출판사 편집주간으로 활동하며, 청소년 대안교육기관인 공간민들레 대표를 맡고 있다. 공간민들레는 지난해 서울시 사회적경제아이디어대회에서 교육분야 사회적경제 모델로 소개된 바 있다. 강연회는 무료로 진행되고 학교밖청소년, 홈스쿨러 부모, 일반학교 청소년 및 부모, 교육관계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날 초청강연회를 여는 바람개비스쿨은 진로특성화 도시형 대안학교로 소셜벤처탐방, 미디어교육, 공동체활동, 일대일멘토링을 필수과목으로 이수하고, 대화법, 목공, 외국어, 중등검고 등 다양한 선택강좌를 배우는 20명 정원의 중고통합형 대안학교다. 바람개비스쿨 관계자는 초청강연회에 대해 “학교밖청소년으로 잘 사는 방법도 찾고, 도시형 대안학교의 교육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참가 안내는 전화(031-751-4965) 또는 홈페이지(www.youthw.net)로 받을 수 있다. 한편 도시형 대안학교는 전국적으로 숫자가 많지 않아, 서울지역엔 공간민들레, 하자센터가 있고, 성남지역엔 바람개비스쿨, 디딤돌학교 등이 있다. 교과부에 의하면 학교밖청소년은 2012년 한 해 6만여 명에 달하고, 그 이유도 학교부적응(49.7%), 가정(9.0%), 질병(6.6%), 품행(1.4%), 어학연수와 대안교육(33.3%) 등으로 다양하다. 현재 학교밖을 떠도는 10대 누적숫자만 2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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